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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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이어 '캉-인' 듀오?...PSG, 케인과 이미 첫 접촉

기사입력 2023.06.21 1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떠나보낸 PSG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 보강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주인공이다.

스페인 언론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가 해리 케인 측과 이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는 "PSG와 케인 측이 협상을 이미 시작했다. 다만 첫 접촉이었으며 구단 간 대화는 여전히 구체적이지 않다"라고 밝혔다. 



앞서 기자는 18일 역시 SNS를 통해 "PSG가 케인에 관해 구체적인 이적에 대해 발전시키고 있다. 구단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새 감독과 관계 없이 구단의 목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빅터 오시멘(나폴리)도 아주 좋아하지만, 이적료가 너무 높고 랜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도 그렇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기자는 "최근 2024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케인의 이름이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다"라며 PSG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계약 기간이 1년 남게 되면서 이적시장에 핫한 매물이 됐다. 모두들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협상을 꺼리고 있지만, 그만큼 케인은 탐나는 매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선을 그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런 가운데 PSG가 조금씩 행동에 옮기고 있다. 

PSG는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나고 킬리앙 음바페의 상황 역시 다음 시즌을 한 번 더 지켜봐야 한다. 음바페는 2023/24시즌까지 팀에 남고 이후의 상황은 확정하지 않았다.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을 세웠던 케인은 PSG로 건너가게 된다면 이적이 유력한 이강인과 새로운 조합을 맞출 수 있다. 

영국 현지에서 예상하는 케인의 이적료는 못 해도 1억 파운드(약 1649억원)다. 맨유는 이를 지불하길 꺼리고 있고 PSG는 일단 선수와 합의 후 이를 깎아보겠다는 심산이다. 다만 이 전략이 레비 회장에게 통할지는 미지수다. 

사진=PA Wire,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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