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할당이 확정됐다.
서아시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카림 벤제마는 본선에 직행한다.
AFC는 2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AFC컵 본선을 위한 예선 단계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연맹은 국가별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정했다. 동아시아에서 K리그는 본선 티켓 3장과 플레이오프 티켓 1장을 확정 지었다. 이는 일본 J리그, 그리고 서아시아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 동일하다.
지난 2022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 현대와 2위 전북 현대, 3위 포항 스틸러스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4위 인천이 전북의 FA컵 우승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가져갔다.
연맹 회원국 순위 7위인 북한은 원래 본선 진출 티켓 1장을 받아야 하지만, 연맹 명단 매뉴얼 규정에 따라 이것이 회원국 순위 11위인 싱가포르에게 넘어갔다. 싱가포르가 갖고 있던 플레이오프 티켓 1장은 이에 따라 소멸했다.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인천은 오는 8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리만(홍콩)과 하이퐁FC(베트남) 예선 1경기 승자와 본선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일본의 경우 지난 시즌 J리그1 우승팀 요코하마 F.마리노스, 일왕배컵 우승팀 벤포레 고후, J리그1 2위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본선에 직행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우라와 레즈가 J리그1 3위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밀어내고 플레이오프 자리를 차지했다.
서아시아 팀 중 사우디 프로리그는 202122시즌 리그 우승팀이자 2022/23시즌 킹스컵 우승팀인 알 힐랄, 2022/23시즌 리그 우승팀 알 이티하드, 그리고 2021/22시즌 킹스컵 우승팀 알 파이하가 본선에 직행한다.
지난 시즌 리그 2위팀 알 나스르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알 나스르는 역시 8월 22일, 홈에서 샤밥 알 아흘리(UAE)와 알 웨흐다(요르단)의 예선 1경기 승자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