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퀸덤퍼즐'이 본격 조합 미션에 돌입한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퀸덤퍼즐' 2회는 여자 30대 최고 2.7%을 기록했으며, 가구 시청률은 최고 1.1%까지 치솟았다. 이외에도 한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10개국에서 프로그램 및 출연자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퀸덤퍼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GB 닐슨, 수도권 유료방송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업 다운 배틀'의 최종 승자가 가려졌다. 그룹 로켓펀치 쥬리, 연희를 비롯해 모모랜드 주이까지 모든 출연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진한 아쉬움과 진심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배틀은 케이의 무대로 마무리됐다. '한 수 위' 25표를 받은 보라(체리블렛)는 끝까지 1위를 지켜냈고, 여름(우주소녀)과 지원(체리블렛)이 24표를 기록했다. 소속 그룹인 하이키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포문을 연 휘서는 (여자)아이들의 'TOMBOY'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휘서는 뛰어난 실력으로 단숨에 현장을 휘어잡으며 '한 수 위' 23표를 얻었다.
이어 '퀸덤퍼즐' 첫 조합 미션이자 본격적인 경연의 시작을 알리는 '7:7 팀 배틀'이 공개됐다. 업 다운 배틀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보라는 퍼즐룸에서 팀원을 'PICK'하거나 'DROP'할 수 있는 퍼즐의 권한을 가장 먼저 갖게 됐다.
긴장감이 현장을 휩쓰는 가운데, 보라와 여름이 시그널송 'SNAP'을 연달아 고르며 현장을 혼란에 빠뜨렸다. 'Charismatic'을 선택한 지원 또한 같은 곡을 고른 팀원을 결정할 수 있는 퍼즐의 권한을 받았다.
'Charismatic' 팀 지원은 나나, 우연, 이채연, 지우, 소은, 지한을 팀원으로 택했고, 그 결과 수윤, 연희, 해인, 서연, 주이, 수진, 조아가 한 팀을 이루게 됐다.
'SNAP' 팀 보라는 여름에 이어 예은, 상아, 유키, 리이나 등 랩이 출중한 멤버를 모조리 팀원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DROP' 팀은 엘리, 미루, 도화, 케이, 휘서, 파이로 결정됐다.
한편, 3회 방송에는 선택을 받지 못한 멤버들의 반란이 예고됐다. 'DROP' 팀의 기세가 'PICK'팀 못지 않을 거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라 다음 회차에 궁금증이 모인다.
사진=Mnet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