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딩엄빠3' 자수성가에 성공한 '서민갑부' 고딩부부가 등장한다.
21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20세에 부모가 된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 윤초희와 임지환 부부가 동반 출연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
재연드라마를 통해 윤초희는 임신을 반대한 친정엄마와 인연을 끊게 된 사연을 밝히며, 주머니에 단돈 3천 원밖에 없을 정도로 어려웠던 시절을 밝힌다. 뒤이어 윤초희와 함께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 남편 임지환은 “당시에는 너무나도 차가웠던 현실에 서로 손을 붙잡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결혼하자마자 일용직으로 일하며 일당 6만5천 원 중 6만 원을 매일 저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잠시 후 이들 부부는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들의 보금자리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신축 아파트로, 아침 일찍 출근에 나선 남편 임지환은 슈퍼카를 타고 직장에 출근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신혼 초와 180도 달라진 경제 상황에 "복권 당첨된 거야?"라는 합리적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이어 임지환의 직업과 직함, 매출이 낱낱이 공개된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서민갑부다!”라는 탄성이 쏟아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고딩엄빠’ 최초의 ‘슈퍼 럭셔리’ 라이프에 3MC가 ‘우리 프로그램에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손을 붙잡고 환호하는가 하면, 박미선은 ‘(임지환이) 재벌집 아들 관상이라고 했잖아’라며 역대급으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과연 근심, 걱정 없어 보이는 이들 부부에게는 어떠한 고민이 있는 것인지, 부부의 숨겨진 사연에 귀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윤초희X임지환 부부의 자수성가 이야기는 21일 오후 10시 20분 '고딩엄빠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