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재즈보컬리스트 김준, 헌정 앨범 발매…웅산 프로듀싱 참여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 재즈 1세대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인 김준을 기리는 헌정 앨범이 발매됐다.

유니버설뮤직은 지난 19일, 김준 헌정 앨범 '왓 어 원더풀 월드 - 트리뷰트 투 김준(What a Wonderful World - A Tribute to Kim Jun)'이 발매됐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김준의 오리지널 작품 8곡이 담겨있으며,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번 헌정 앨범은 한국재즈협회 회장 겸 재즈 디바 웅산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유사랑, 이주미, 마리아 킴, 김장훈 등이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트랙에는 김준이 홀로 노래한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준은 50년 넘게 재즈를 노래하며 한국 재즈사를 함께 써내려온 아티스트로, 이번 헌정 앨범은 그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

한편, 앨범 발매를 기념해 7월 5일에는 헌정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진행된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