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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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 한채아, 결혼 5년차의 현실 스킨십…"뽀뽀는 인사처럼" (쉬는부부)[종합]

기사입력 2023.06.19 23:19 / 기사수정 2023.06.19 23:19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쉬는부부' 한채아가 현실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19일 첫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마지막 키스는 언제?'라는 질문에 답하는 부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부부 관계를 쉬고 있는 섹스리스 부부들이 등장해 워크숍에 참가했다.

함께 도착한 부부들은 남자와 여자 숙소로 나뉘어져 생활했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부부 관계가 '위험', '아주 위험', '주의' 등 어느 정도의 심각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답해야만 했다.



하나둘씩 부부들이 도착하고, 아내들은 어색하게나마 서로 말문을 틔워 가며 대화를 했다.

한 아내는 27살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의 나이를 안 신동엽은 "27살인데 쉬고 있다고?"라며 깜짝 놀랐고, 또다른 아내는 그가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벌써 결혼 4년차라는 것에 놀라워했다.

부부들이 모두 모이자, 먼저 이들은 부부 관계와 관련된 질문들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는 '마지막 키스는 언제?'였다. 아내들은 질문 자체만으로도 오래 고민을 하더니 "뽀뽀랑 키스는 다른 거죠?", "키스는 기억이 안 나는데"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새롬은 뽀뽀와 키스가 다르다고 의문스러워하는 아내들에 놀라워한 한편, 한채아는 "저도 뽀뽀는 하고 싶어서 하기보다는 의식처럼, 인사처럼 박수치듯이 (한다). 자연스럽게 '갔다 와' 하면서 한다"고 현실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다음 질문은 '사랑에 빠졌던 순간'이었다. 아내들은 비록 키스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했지만, 남편과의 연애 때 얘기를 하면서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했다.

한 아내는 "저는 연애를 많이 해보고 싶었다. 그때는 그랬어서 남편이 좋아한다고 고백했을 때 안 사귀었다. 그런데 계속 좋아한다고 표현을 하는 거다. 데리고 다니면서 찼다. 너무 재밌었다. 딱 10번째 되는 날, 이제 그만해야 되겠다 싶어서 사귀게 됐다. 그때부터 확 빠지게 됐다, 블랙홀처럼"이라고 영화 같은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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