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한준 기자) 손흥민이 반갑게 웃으며 기다린 선수는 누구일까?
1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벤치에 있던 손흥민은 락커룸으로 향하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그라운드쪽으로 움직였다.
페루 선수들이 락커룸으로 향할때 손흥민은 반갑게 웃으며 누구에게 악수를 청했다. 바로 페루의 레전드 공격수 게레로였다. 손흥민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뛸때 함께 한솥밥을 먹었던 게레로는 당시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였다.
스포츠 탈장 수술 여파로 경기를 뛰지 못한 손흥민은 게레로를 직접 찾아가 함부르크의 옛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6월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전반 종료 후 선수들을 격려하는 손흥민.
먼저 손까지 내밀며 밝게 인사를 건네는 상대는?
함부르크 시절 함께 뛰었던 페루 레전드 공격수 게레로.
함부르크 시절을 회상하며 즐거운 대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레전드 공격수들의 즐거운 모습.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