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할리우드 원로 배우 알 파치노가 83세에 아빠가 됐다.
15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현지 연예매체는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가 남아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알 파치노의 대변인은 아기 이름은 로만 파치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기의 몸무게나 상태, 누르 알팔라의 상태 등은 공개된 바 없다.
최근 알 파치노는 54세 연하 여자친구인 누르 알팔라와의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알 파치노는 의학적으로 불임 가능성이 높은 상태임을 주장, 자신의 아이라고 믿지 못해 DNA 검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친자가 맞았고, 이로써 알 파치노는 전 연인 2명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 이후로 넷째 아들을 얻게 됐다.
한편, 알 파치노는 지난 1968년 연극으로 데뷔한 뒤 영화 '대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해 개봉한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출연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진 = 연합뉴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