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동해와 이설이 현실 로맨스를 그린다.
1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동해와 이설은 채널A 새 드라마 '남과 여'(가제)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 배우는 출연을 최종 논의 중이다.
'남과 여'는 한순간의 실수로 이별을 하게 된 7년 차 장기 연애 커플 현성과 성옥의 이야기를 담는다. 권태로움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감정 속 이들의 감정을 그리는 현실 공감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 '남과 여'(작가 혀노)를 원작으로 한다.
극본은 영화 '반창꼬'를 집필하고,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구성작가로 활동한 박상민 작가가 맡는다.
동해는 어려워진 사업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며 꿈도 사랑도 잃어가는 패션 디자이너 정현성 역을 맡았으며, 이설은 현성과 함께하는 브랜드가 어려워지자 회사에 취업해 돈을 보태며 지쳐가는 쥬얼리 디자이너 한성옥을 연기한다.
이설은 드라마 '나쁜형사', '아만자', '어느 날'을 비롯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방법: 재차의', '흐르다'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최근 연극 '오셀로'에 도전해 다채로운 매체로 활동 반경을 확장했다.
슈퍼주니어·슈퍼주니어 D&E 멤버 동해는 가수 활동과 작사·작곡 활동 뿐 아니라 '신의 퀴즈 시즌 4', 영화 '레디액션 청춘',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오! 영심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남과 여'는 2023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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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