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신민아 김우빈 커플이 9년째 알콩달콩한 만남 중이다.
5살 연상연하인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4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햇수로 벌써 9년 째. 신민아 김우빈은 최근 동반 해외 여행 함께 공개 데이트가 포착되는 등 굳건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라방'(감독 최주연)의 VIP 시사회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속사 식구 강형석, 최우성과 함께한 스케줄로 알려졌던 김우빈의 시사회 포토월 공식 행사는 지난 14일 신민아가 자신의 SNS에 '라방' 배우들의 무대인사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과 사랑을 병행한 데이트였음이 드러났다.
지난달에는 신민아 김우빈 커플이 발리로 여행을 떠나며 공항을 이동하는 모습이 팬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김우빈이 공항에서 카트를 끌며 자신을 알아본 팬을 향해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신민아는 지난 4월 발리 여행 당시 김우빈이 찍어준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을 업로드했고, 김우빈 역시 신민아가 촬영한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 연인의 달달함이 묻어나는 애정 가득한 사진들에 팬들은 환호했다.
'연예계 장수 커플'로 손꼽히고 있는 두 사람이 공개 데이트를 숨기지 않으면서 이들의 결혼을 응원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선고를 받고 2019년 완치 후 복귀하기까지 곁을 지키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인생의 어려운 순간에도 굳건하게 지켜 온 사랑인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이 언제쯤 결실을 맺게 될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해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했다. 신민아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김우빈은 최근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신민아, 김우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