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설렘과 웃음이 가득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13, 14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2일과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13, 14회 방송에서는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이 서로가 있는 미래를 약속하며 설렘을 자극했고, 방송 말미에는 유력한 진범으로 해준의 아버지인 윤연우(정재광)가 등장하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역대급 반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14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설렘과 웃음으로 가득한 배우들의 현장 분위기가 담겨 있다.
추운 날씨에도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김동욱(윤해준 역), 진기주(백윤영), 최영우(백동식)는 대사를 맞춰보던 중 장난스러운 애드리브를 날리면서 분위기를 전환 시켰고, 촬영이 시작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동욱과 진기주는 동선을 마지막으로 체크하던 중 갑자기 많아진 로맨스 장면에 부끄러워했다. 김동욱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반존대 대사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따뜻했던 김동욱과 김종수(윤병구)의 포장마차 장면에서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서로를 챙기며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고, 현실 할아버지와 손자처럼 귀여운 티키타카까지 선보였다.
진기주는 지혜원(고미숙)과 대사를 외우던 중 ‘습관’이란 단어로 라임을 맞춰 현장을 폭소케 했고, 지혜원은 감정 연기를 앞두고 진기주의 랩(?)으로 본의 아니게 웃음 참기 챌린지가 됐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배우들과 제작진은 촬영 막바지를 앞두고 긴장감이 연속되는 작품과는 달리 그 속에 숨겨진 설렘과 웃음으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다음 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을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사건의 진범과 인물들의 모든 서사가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