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조관우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하차하는 JK 김동욱을 대신해 새 가수로 합류한다.
11일 <일간스포츠>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관우가 지난 6일 하차한 JK 김동욱의 뒤를 이어 오는 13일 녹화분부터 7번째 멤버로 '나가수'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6일 방송에서 꼴찌가 탈락하고 그 자리는 이미 장혜진 씨의 투입이 결정된 상태였다"며 "하지만 JK 김동욱마저 하차가 결정되자 제작진으로부터 긴급 콜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관우가 갑작스럽게 합류해 매우 당황해하고 있다, 연습할 시간도 없이 13일 녹화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팬들까지 연습실에 불러가며 맹연습 중이다. 의지가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관우의 합류에 누리꾼들은 "보고 싶던 가수였는데 볼 수 있게 되서 좋다", "꼴찌도 아닌데 JK 김동욱 하차는 뜬금없다", "기대는 되지만 나는 가수다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11일 오전 <스포츠조선>은 JK 김동욱이 지난 6일 '나가수' 녹화에서 자신의 실수로 발생한 재녹화 사건에 특혜라는 지적이 일자, 이에 책임을 지고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조관우 ⓒ 조관우 미니홈피]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