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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의 '하입보이(Hype boy)' 커버로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태국 가수 파이가 한국에서 첫 무대를 꾸몄다.
14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 퍼즐'에서는 '업 다운 배틀' 미션을 소화하는 퀸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진들의 첫 대면식이 진행된 가운데, 출연진들이 한 명씩 등장할 때마다 연관 키워드가 함께 떴다.
특히 '하입 보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한 출연진에 관심이 쏠렸다. 키워드의 주인공은 태국에서 솔로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파이.
파이는 '업 다운 배틀' 미션에서도 뉴진스의 '하입 보이'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의 달달하면서도 소울풀한 목소리에 "음색 무슨 일이야"라며 모두가 놀랐다.
파이는 "'하입 보이'라는 노래는 제 삶을 바꿔놨다. 거의 20만 개의 숏 플랫폼 영상에서 제 커버 곡을 배경음으로 사용했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며 "(이번 경연에서) 제가 '하입 보이'를 부른 게 놀랍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곡을 통해 저를 알게 된 분이 많지 않나. 한국 분들에게 저를 소개할 좋은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K팝 신에서 활동하는 게 제 꿈이었다. ('퀸덤 퍼즐')은 제게 정말 중요한 기회다.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참가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첫 무대를 펼친 파이는 한 수 위 16표, 한 수 아래 11표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파이는 결과에 깜짝 놀라며 "진짜요?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파이는 "예상보다 높은 결과를 받았다. 무대 결과에 만족한다. 매일 발전해서 1군으로 올라가겠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