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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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동안 공들인 깜짝 영입!"...PSG, 이강인 메디컬까지 이미 통과→"대표팀에서 복귀 후 합류" (레퀴프)

기사입력 2023.06.13 22:03 / 기사수정 2023.06.13 22:03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프랑스 유력 매체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전하며, 이강인의 프랑스행이 매우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에서의 엄청난 활약으로 라리가 정상급 플레이메이컬 성장한 이강인은 아직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이지만, 유럽 주요 구단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시즌 후반기 내내 토트넘, 애스턴 빌라, 뉴캐슬,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들이 이강인을 영입 목록에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일부 구단의 경우 이미 마요르카에 제안을 건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이강인에 가장 가까워진 팀은 PSG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이적료와 선수 제안에 머뭇거리는 사이 PSG는 이강인 바이아웃에 버금가는 이적료를 마요르카에 제안하며, 단번에 영입 레이스 선두를 달렸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서는 이강인 이적을 위한 PSG와 마요르카의 협상이 막바지이며, 구체적인 세부 사항 조율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유력 매체에서 이강인이 PSG 이적에 가까우며, 그가 합류할 시기까지 공개해 이강인의 PSG행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짐작하게 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PSG행에 근접했다"라며 이강인의 PSG 이적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레퀴프는 "PSG와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 이는 PSG가 몇 주 동안 공들인 깜짝 영입이다.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 복귀하는 대로 PSG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이강인의 PSG 합류 시기를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이번 주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아으며, 2026년 혹은 2027년까지 PSG와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 구단 간의 세부 사항은 조율해야 하지만, 여러 관계자는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라며 사실상 이강인이 PSG행을 위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덧붙였다.



레퀴프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기본 2000만 유로(약 275억원)에 추가적인 보너스 조항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르카 등 스페인 현지 매체에서 보도한 2200만 유로(약 302억원) 수준과 비슷한 금액이다. 

프랑스 현지 유력 언론까지 이강인의 PSG행 임박을 인정한 가운데, 이강인이 6월 A매치 기간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 PSG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게 될지에 많은 한국 축구 팬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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