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허정민이 모델 故이평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허정민은 13일 이평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대화의 마지막은 고인이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6월 1일이다. 허정민은 "누나 잘가요 행복하세요"라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긴 대화 이미지를 게재하며 고인을 또 한 번 그리워했다.
앞서 허정민은 "누나 같이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자고 했잖아 누나 아픈 줄도 몰랐네 미안해 나 살기 급급해서 안부 문자 받기만 했지 먼저 보낸 적 한 번 없네 정말 따뜻하고 착했던 평 누나 좋은 곳에서 산책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라는 추모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엿보인 바 있다.
한편 이평은 지난달 31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고인은 18살 모델로 데뷔해 앙드레김 패션쇼를 비롯해 국내 굵직한 패션쇼 무대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사진=허정민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