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형이 윤정수를 견제하며 김숙과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숙과 현 썸남 이대형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숙과 이대형은 김병현의 주선 아래 러브 캠핑을 떠난다. 하지만 김병현이 초대한 불청객 윤정수까지 캠핑에 합류하며 김숙의 현 썸남, (가상부부) 전 남편이 함께하게 된다.
윤정수의 등장에 이대형은 긴장과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이대형은 “눈치 없이 왜 온 거야”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나아가 윤정수가 김숙의 냉정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관심을 두자 “이제 그만 신경 끄세요”라며 당당하고 적극적인 연하남의 패기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전남편 윤정수는 김숙과 이대형의 꽁냥꽁냥을 캠핑장 1열에서 보게 되자 “숙아 난 너랑 아무것도 아닌데 진짜 짜증난다”라며 질투에 사로잡혔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김희철 역시 둘만의 세계에 빠진 두 사람을 보고 “뭐 하는 짓이야. 염장 지르고 있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그런 가운데 스튜디오에서는 응원이 이어진다. 김연자는 “남은 인생을 함께하려면 연하가 좋아. 윤정수는 긴장감 없어”라면서 “8세 연하가 좋은 거 같아”라고 전한다.
장영란 또한 “신혼여행 온 것 같아”라면서 “언니 이런 모습 처음 봐”라며 흐뭇함을 드러낸다.
김숙이 전남편 윤정수의 저주를 끊고 현 썸남 이대형과 이뤄질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에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는 11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