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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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유재석이 진행력 없다고…메인 MC 아냐" (안하던 짓)[종합]

기사입력 2023.06.08 19: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안하던 짓' 메인 MC가 아니라고 밝히며 유재석을 언급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토크 버라이어티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용진,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 강성아 PD, 이민재 PD가 참석했다.

‘안하던 짓’은 멤버들과 함께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안하던 짓’을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로 펼쳐내는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안하던 짓'은 5명의 MC들과 게스트와 함께 야외 버라이어티와 스튜디오 토크를 선보인다. 속칭 '떼 예능', '떼 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멤버들의 구성은 중요도가 높다.

이와 관련 멤버 섭외에 대해 강성아 PD는 "다섯 분을 섭외하면서 큰 계획이나 케미를 조합해본다기 보다는 제가 보고 싶은 분들 위주로 모셨다"면서 "주우재 씨, 최시원 씨 같은 경우에는 예능인 출신은 아니지만 함께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MC들의 '안하던 짓'도 궁금했다"고 전했다.



'안하던 짓'은 5MC 중 메인 MC가 없다. "누가 가장 메인 MC다웠냐"라는 질문에 유병재는 "누가 센터인지 가리는 과정이 있었는데 얼추 정리가 되긴했다. 예민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결과는 방송 통해서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주우재는 "아무래도 가장 메인 MC다웠던 멤버는 조세호 씨가 '아니다'"라며 반전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일 맏형이고 경력도 많으셔서 기대를 했는데"라며 "녹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떤 분 쪽으로 (진행이) 몰리더라. 자연스럽게 누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웃음을 보이던 조세호는 "저도 욕심을 내봤는데 제 자리가 아닌 것 같다. 유재석 씨와 '유퀴즈'도 함께 하고 있는데 진행력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라며 메인 MC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어쩌다 보니 제가 맏형이 됐다. '조세호가 진행도 되네?'라는 생각 자체가 '안하던 짓'이니까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력을 키워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하던 짓'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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