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SOLO' 15기 솔로남녀가 공개된 가운데, 제작진이 이중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7일 방송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5기 솔로남녀들의 첫 만남이 담겼다.
이날 솔로남녀와 제작진의 사전 대화가 함께 공개됐다. 특히 15기 영호는 등장부터 "역대급 잘생김이다"라는 송해나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은 "살짝 정우성 닮았다"며 영호의 외모를 칭찬했고, 이에 영호는 "기생충에 나온 배우 박명훈과 천명훈 닮았다는 소리도 듣는다"며 닮은꼴을 밝혔다. 영호는 가수가 꿈이었다며 집에 직접 꾸민 노래방과 보컬 실력을 공개했다.
또한 15기 솔로녀들은 역대급 미모를 자랑해 데프콘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공대녀 영숙은 "과에서 인기가 많았냐"는 질문에 "연애를 쉬지 않았다"며 연애 고수 면모를 드러냈다.
영자는 직업이 영어 강사라며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대치동에서 나왔다. 영문학과를 갔더니 선생님들이 자연스럽게 조교로 불러주시더라"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순자는 "20대부터 결혼을 빨리 해 서른 안에 애를 낳는 게 목표였다"며 가정을 꾸리는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옥순은 "그간 5살에서 13살까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들을 만났다. 이유는 모르겠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직업이 200명의 수강생을 자랑하는 학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옥순을 하고 싶다. 조금 예쁜 분들이 옥순을 하시더라. 제가 예쁘다는 건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화려한 외모의 현숙과 정숙 또한 눈길을 끌었다.
15기의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던 중, PD는 3MC들을 향해 "100회를 맞아 공지사항이 있다. 어이 없게도 이번 기수에서 결혼 커플이 나왔다"고 전했다.
데프콘은 "갑자기 PD가 결혼 커플 소식을 밝혔다. 정말 오랜만에 이중에서 결혼하는 커플을 우리가 찾아가면 된다"며 흥분했다.
송해나와 이이경 또한 "너무 잘 됐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웨딩사진 미리보기가 공개돼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다.
사진 = SBS Plus, EN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