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임지연이 마당 속 비밀을 파헤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측이 7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의 신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 등 탄탄한 배우진이 의기투합했다.
"시작은 지독한 악취였어"라는 주인공 문주란(김태희 분)의 한마디로 시작된 예고 영상은 완벽해 보이는 주란의 가정에 싹튼 섬뜩한 의심, 그런 주란을 뒤흔드는 추상은(임지연)의 등장, 진실과 마주하기 위한 두 여자의 위태로운 동행을 지나 위기를 맞이하는 두 가정의 모습까지 담아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상은은 남편의 가스라이팅을 의심하기 시작한 주란에게 "당신 아무것도 모르지? 당신 남편이 내 남편을 죽였어"라고 쏘아붙이며 완벽하다고 믿고 있던 주란의 가정을 한순간에 공포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린다.
이와 함께 박재호(김성오)의 섬뜩한 표정, 주란을 협박하는 김윤범(최재림), 공포에 질린 주란과 상은의 모습들이 쉴 새 없이 휘몰아치며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또한 모든 게 정반대인 두 여자, 주란과 상은의 위태로운 동행이 예고돼 흥미를 자극한다. "도와달라"는 주란과 "감당할 자신은 있냐"는 상은은 비밀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간다.
영상 말미에는 마치 광기에 사로잡힌 것처럼 진실을 향해 발버둥치는 두 여자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예고 영상은 "파볼까요 한 번? 끝까지?"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마당에 묻혀 있는 비밀을 끄집어올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두 여자의 행보와 이들이 마주하게 될 하나의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태희의 위태로움과 임지연의 거친 아우라가 담긴 극과 극 무드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2023년 최고의 미스터리를 파헤칠 김태희, 임지연의 미친 케미와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KT스튜디오지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