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9 22:4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민효린이 김민준에게 따귀를 맞고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10회분에서는 식모 다겸(민효린 분)이 짝사랑 영희(김민준 분)에게 상처를 입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만취해 잠든 영희 옆에서 몰래 누워서 잠을 자며 영희와의 동침을 가장한 다겸은 이날 영희에게 자신을 책임지라며 생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를 견디다 못한 영희는 "뭘 책임져. 널 여동생으로 아끼기 때문에 아무리 술에 취했어도 그런 실수 했을 리 없어"라며 다겸의 뺨을 때렸고 짝사랑 영희의 따귀에 깜짝 놀란 다겸은 영희를 원망의 눈빛으로 쳐다봤다.
다겸은 "피도 안 섞이고 성도 같지 않은데 무슨 여동생이냐. 그럼 잘해주지 말든가. 신경 써주지 말든가"라며 그동안 담아뒀던 말들을 퍼부었고 서러움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시청자들은 "다겸이 힘내라. 나중에 영희가 사랑을 받아줄 거다", "평소 씩씩하고 밝기만 했던 다겸이 눈물을 보이니 안쓰러웠다",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리는데 꼭 이뤄지길 바란다"며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우(정겨운 분)가 순금(성유리 분)의 복권당첨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민효린, 김민준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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