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 종목에서 장기간 리포터로 활약한 '샥즈' 에피아 디포르트가 서머 시즌 휴식을 선언했다. '멘탈 이슈' 때문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샥즈'는 결승전 및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샥즈' 에피아 디포르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3 LEC 서머 시즌 휴식을 발표했다. '샥즈'는 약 10년 간 LOL e스포츠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국 팬들에게도 '샥즈'의 인상적인 인터뷰 실력은 잘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대회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샥즈'는 무대에 나서 자신의 진행 능력을 뽐냈다. 이처럼 서구권 LOL e스포츠에서 '샥즈'의 진행은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몇년 간 '샥즈'는 LOL e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과도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한 만큼 2023 롤드컵 복귀를 중점으로 두고 리그 휴식을 선언했다.
'샥즈' "이번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자 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종목 및 LEC 결승전, 한국에서 열리는 2023 롤드컵에서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