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형제라면' 강호동이 일본 라멘 명장에게 인정 받았다.
5일 방송된 TV조선 '형제라면'에서는 일본에서 한국 라면 알리기 영업 2일 차를 맞은 삼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가 그치자 형제라면 앞으로 사람들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삼 제의 가게를 처음으로 방문한 손님들은 동해물라면, 전주비빔면, 갈비카레라면 메뉴들을 하나씩 주문했다.
이승기는 갈비카레라면 첫 요리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음식이 완성되고 맛을 본 일본인 손님들은 "맛있다. 짜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동해물라면을 맛본 손님들은 "한국적인 매콤함", "해산물의 감칠맛이 나서 맛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던 중 다음 손님이 나타났다. 동해물라면을 주문한 손님은 "맛있다. 깊은 맛이 있다"며 한국어로 "맛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드라마를 코로나 시기에 보게 됐는데 냄비 뚜껑에 라면을 먹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후 냄비 뚜껑에 라면을 먹어본 손님은 "맛있다. 여행온 것 같다"며 웃었다.
앞서 삼 형제가 맛 탐방을 위해 가게에 들렀을 때 만났던 라멘 명장도 삼 형제의 가게를 찾았다. 명장의 친구는 갈비카레라면, 명장은 동해물라면을 주문했다.
동해물라면을 맛본 명장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맛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정도면 700엔이 아니라 1000엔은 받아야 한다"며 웃었다.
명장의 친구는 갈비카레라면을 맛본 뒤 "맛있다. 이거 뭐냐? 걸쭉함도 있고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라며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명장은 "정말 맛있어서 놀랐다. 국물을 제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먹었던 인스턴트 라면과는 다르다"고 솔직하게 맛을 평가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