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김민희, 미모 쏙 빼닮은 24세 딸…"엄마지만 홀리게 하는 매력 있어" (건강한집)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희가 자신을 쏙 빼닮은 딸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아역 출신 배우 김민희가 출연했다.

이날 MC 조영구는 김민희의 집을 찾았다. 모던하고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된 인테리어에 감탄한 조영구는 이내 반려견을 안고 등장한 김민희의 딸을 바라보며 깜짝 놀랐다.



올해 24세가 된 김민희의 딸 서지우 양은 '엄마가 정말 유명한 분이지 않나. 주변 친구들도 엄마가 유명 배우라는 것 알고 있나'라는 조영구의 말에 "알고 있다. 엄마가 멋지다고 많이 얘기해준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우리 엄마라서 그런지, 좀 낯부끄럽고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지우 양은 엄마의 자랑거리를 묻는 말에 "일단 아낌없이 제게 지원을 해주신다. 정말 딱히 거절하는 것 없이, 모든 걸 다 해 주신다"고 얘기했다. 

또 "엄마가 요리를 정말 잘 하신다. 그리고 아무리 저희 엄마지만, 사람을 홀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해 김민희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민희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길거리를 같이 걷는데 건널목을 지날 때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지 못하니까 '똑순이 김민희 씨입니다'라고 말하고 다니더라"며 딸과의 유쾌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