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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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우승 리베란테 "해피엔딩? 드라마 이제 시작"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3.06.05 19:10 / 기사수정 2023.06.05 19:5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팀 리베란테(Libelante)가 '팬텀싱어4' 최종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빌딩 1층 카페에서 JTBC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김지훈, 진원, 정승원, 노현우)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서바이벌 '팬텀싱어4'는 7년 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시즌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불꽃 경쟁을 펼친 가운데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시즌2 우승팀 포레스텔라, 시즌3 우승팀 라포엠을 잇는 시즌4 우승의 영광은 리베란테가 안았다. 

리베란테는 '뮤지컬 대세' 김지훈, '야망 테너' 진원, '팬텀 키즈' 노현우, '비주얼 테너' 정승원으로 구성된 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을 하며 서로가 서로를 빛나게 해주자'라는 뜻의 '리베란테'라는 팀명처럼 한계를 뛰어넘고 무한 가능성의 활동을 기대케하고 있다. 

총 두 번의 경연으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리베란테는 1라운드에서 최하위를 기록,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진원-김지훈의 '진지맛집'으로 시작해 정승원, 노현우로 이어진 서사와 아름다운 블렌딩을 무기로 당당하게 1위에 오르며 대역전극을 이뤘다. 



이날 인터뷰에서 리베란테는 '팬텀싱어4' 우승에 대한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정승원은 "아직도 꿈만 같고 실감나지 않는다. 너무나도 감사하다. 팬분들과 멤버들이 있어서 값진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원 역시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제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기에 지금 이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고, 김지훈은 "부족한 팀인데도 우승할 수 있었던 데에는 리베란테의 음악을 기대해주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 봐주셨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팬텀싱어' 전시즌을 시청하며 꿈을 키운 '팬텀키즈' 노현우는 "제 4대 '팬텀싱어'라는 값진 결과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다. 앞으로 많이 발전하는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리베란테의 우승 비결로 '서사'를 꼽았다. 김지훈은 "실력이 좋았다기 보다는 리베란테의 성장 스토리를 사랑해주신 것 같다. 주목받지 못하던 청년들이 모여 조금씩 성과를 이뤄나가고 팀을 만들어가는 성장 드라마에 몰입해서 봐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덕분에 리베란테 드라마가 해피엔딩을 쓰게 됐다. 하지만 리베란테의 드라마는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앞으로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우승 리베란테, 준우승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 3등팀 크레즐(김수인, 이승민, 임규형, 조진호)이 함께하는 '팬텀싱어4'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JTBC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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