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모델 출신 연기자 이광수가 죄수복을 입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극본 황은경 / 연출 진혁)의 출연 중인 이광수는 촬영 중 죄수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광수는 메마르고 수척한 얼굴에 부르튼 입술을 앙다물고 슬픈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깝게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시티헌터' 5화에서 청와대 소속 천재 공학박사 고기준(이광수 분)은 자신의 친동생이 불량 군화로 인해 발에 못이 박혀 파상풍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사연으로 인해 가슴에 사무치는 듯한 슬픈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9일 예정인 6화에서는 고기준이 죄수복을 입은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예정이며, 이를 눈치 챈 듯한 시티헌터가 어떻게 사건을 해결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기준'역에 완벽 빙의 된 이광수", "형제애가 빛나는 눈물 연기에 가슴이 저릿했다", "죄수복 입은 광수를 보니 마음이 짠하다", "시티헌터를 통해 광수의 연기를 다시 보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일(목) 방송 예정인 '시티헌터' 6화에서는 고기준의 슬픈 사연이 어떤 국면을 맞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이광수 ⓒ 킹콩 엔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