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은중호의 에이스 배준호가 드디어 이름값을 해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트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ㄷ드컵 16강 맞대결에서 2-0으로 리드를 벌렸다.
앞서 이영준의 득점을 도왔던 배준호가 이번엔 완벽한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8분 우측면에서 한 번에 들어온 박창우의 패스를 중앙에 있던 배준호가 감각적인 터치로 수비 한 명을 제쳤다.
두 번째 터치로 방향 전환을 다시 하면서 수비와 골키퍼를 제친 배준호는 침착하게 빈 골문에 밀어 넣어 두 번재 골을 넣었다.
배준호는 20분도 안 돼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10번의 이름값을 했다. 이번 골 역시 이영준의 득점 만큼이나 아름다운 터치에 이은 득점으로 축구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