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씨 두리안' 박주미가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과 고상한 품격을 지닌 '타이틀 롤' 두리안으로서의 '첫 포스'를 공개했다.
오는 6월 24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아씨 두리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으로 메가톤급 시청률을 기록하고,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 CHOSU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쓴 히트작 메이커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더욱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에서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신우철 감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아씨 두리안'은 박주미와 피비 작가가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후 1년 만에 재회, 두 번째로 합을 맞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주미는 '아씨 두리안'에서 타이틀 롤 두리안 역으로 분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극 중 두리안은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으로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멈칫하게 만드는 인물. 하늘이 내려준 선녀 같은 외모와 기품 있고 부드러운 말투를 갖춘, 천상 여인 그 자체의 면모로, 외유내강 여인상의 정석을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 박주미가 변화하는 운명과 맞닥뜨리게 될 두리안으로 변신한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두리안(박주미 분)이 웃음기를 거둔 채 깊은 근심을 드러내고 있는 장면.
두리안은 크게 놀란 듯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을 드리우는데 이어, 몸을 웅크린 채 고뇌에 빠져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일으킨다. 과연 두리안에게 어떤 비밀과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박주미는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이어 피비 작가와 다시 작품을 하게 된 데에 "전작 '결사곡'과는 또 다른 장르이자 피비 작가님의 첫 판타지 멜로 드라마란 점에서 '아씨 두리안'은 어떤 이야기일지 저 역시 너무 궁금했고 기대가 됐다. 이번 '두리안'이라는 새 캐릭터로 작가님의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뻤다"라고 설렘을 내비쳤다.
이어 "'결사곡'의 사피영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두리안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와 더불어 박주미는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기묘하면서도 낯설지 않은 이야기들과 그 안에서 그려지는 독특하고 예상치 못한 스토리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켰다.
제작진은 "박주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롯이, '아씨 두리안' 대본 속에서 튀어나온 듯 두리안 바로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다"라며 "피비 작가표 최초 '판타지 멜로 드라마'에서 타이틀 롤 두리안을 맡은 박주미가 어떤 폭발적인 열연을 펼칠지, 박주미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씨 두리안'은 오는 6월 24일 토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