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국내 연극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춘천놈들'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무하는 연극 '춘천놈들'이 6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관객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7차 앙코르 공연이다.
2016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받아온 이 연극은, 청춘들의 콤플렉스를 과감하게 담아내 이목을 끌었다.
'춘천놈들'은 진연과 남수, 두 청년의 우정과 경쟁을 그려낸 작품으로, 연극 '트루웨스트' 무대를 앞둔 배우 진연이 친구 남수와의 불협화음을 그린다.
이 작품은 장혁우 무하 대표가 과거 춘천 연극판에서 경쟁했던 김호연과 실화를 바탕으로 썼으며, 지난 2022년에는 '춘천연극제' 명품연극으로도 초청됐다.
'춘천놈들'에는 김호창, 최이재, 최광남, 김남호, 엄대현, 권형준 등 총 6명의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김호창은 '푸른거탑'의 싸이코 상병, 뮤지컬 '그날들' 등으로 인지도를 쌓았으며, 최이재는 '나쁜자석', '옥탑방고양이', '쉬어매드니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