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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KK 이의리 4승+최형우 5호포…대폭 변화 후 첫판, KIA가 웃었다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3.05.30 21:1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대대적인 1군 엔트리 변동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웃었다.

KIA는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21승 22패가 됐고 KT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이날 경기에 앞서 5명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과감한 변화 후에 맞이한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반면 KT는 16승2무28패를 기록, 2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선발투수 이의리가 5이닝 2피안타 5사사구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3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KT는 타선이 장단 3안타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KIA가 경기 초반을 장악했다. 1회말 류지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투수 땅볼때 2루를 밟았다. 이후 KT 선발 고영표가 견제구 실책을 범하며 류지혁이 3루에 도달했다. 2사 1, 3루에서 김선빈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KIA가 곧바로 추가점을 뽑았다. 2회말 2사에서 신범수가 몸에 맞는 공, 류지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찬스를 잡은 KIA는 박찬호가 우전 2루타를 터트리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최형우가 사이드암 이채호의 135km/h 직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KT가 5회초에 침묵을 깼다. 홍현빈, 김상수, 문상철이 KIA 선발 이의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앤서니 알포드도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병호가 풀카운트에서 슬라이더 유인구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KIA가 격차 벌리기에 성공했다.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 김규성의 좌전 안타 후 고종욱이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이우성이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1사 2, 3루 기회를 맞이했고 김석환이 1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9회초 KIA는 좌완 김유신을 기용했다. 김유신은 1사 이후 강백호에게 좌전 안타를 헌납했으나 오윤석을 중견수 뜬공, 대타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로 봉쇄하며 종료 버튼을 눌렀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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