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8 16:46 / 기사수정 2011.06.08 16:47
- 간소화된 운전면허시험, 오는 9일부터 인터넷 접수 개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운전면허시험의 인터넷 예약 접수가 실시된다.
도로교통공단은 장내 기능시험을 대폭 축소한 운전면허시험이 오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응시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예약 접수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매년 각 대학 여름방학 기간인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평균 5일에서 15일의 응시적체기간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지난 4월 말 개정된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간소화된 운전면허시험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사람들이 더해지면서 응시적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들이 오는 10일 이후 응시자들이 면허시험장에 한꺼번에 몰릴 경우 창구에서 장시간 기다리거나 접수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장내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에만 실시하던 인터넷 예약접수를 교통안전교육까지 확대하고, 각 면허시험장 시험일정 및 대기일수를 공단 홈페이지에 게재해 응시자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응시자는 먼저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dl.koroad.or.kr)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예약하고 면허시험장 내 신체검사장이나 가까운 신체검사 의료기관에서 적성검사를 받은 뒤 예약된 날짜에 면허시험장에서 교통안전교육(1시간)을 받으면 바로 학과시험을 볼 수 있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후에는 면허시험장 접수창구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장내기능시험을 예약할 수 있고, 장내기능시험 합격 후 역시 면허시험장 접수창구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원하는 날짜에 도로주행시험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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