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재화가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감독 김홍기)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재화, 조민재, 박강섭, 장세림, 감독 김홍기가 함께했다.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망하기 일보 직전 지역 축제를 무사히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코미디 영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장편 영화의 주연이 된 김재화는 "대본을 읽었을 때 혜수 역만 보이지 않더라. 시나리오 자체가 재밌고 모든 인물들이 살아가는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라 생각했다"며 전체적인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첫 주연이라 얘기해주시지만 혼자 주연이라기보다 모든 배우들, 지금 계시지 않은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라 생각했다"며 "많은 인물들 중에 혜수라는 역할 매력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홍기 감독과 '중성화'(2019)라는 단편을 먼저 찍은 적 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밌었다. 재치 있고 꿰뚫는 글을 쓰는 감독님과의 작업이 즐거웠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배우가 자기가 나온 영화를 봤을 때 감정이 묘한데, '중성화'는 극장에 봤을 때 재밌었어서 감독과 작업을 하고 싶었고 시나리오 쓰기 전에 이러한 작품을 쓰고 싶다 먼저 말을 해줬다.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오는 6월 7일 개봉한다.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