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나테이너 윤영미가 과거 혈전 약을 먹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윤영미, 황능준 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윤영미는 "아무래도 나이를 느낀다. 내면적으로 힘든 점도 많이 있다. 그동안 안 좋았던 적도 있었다. 7~8년 전 쯤에 목 경동맥에 5mm, 7mm 혈전이 발견이 됐다"고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1년 넘게 약을 먹었는데 그 약을 먹으니까 얼굴이 빨개지더라. 핏줄이 하얗게 도드라져서 화장을 해도 커버가 안 됐다. 방송할 때 힘들었다. 그 후 검사를 해보니까 사이즈가 줄었다고 해서 약을 안 먹겠다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윤영미는 "그런데 혈전이라는 게 그냥 놔둬도 되는 게 아니지 않나.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생명에도 직결된 문제라서 지금도 긴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조심하고 있다. 제 몸이 기업이지 않나. 걸어다니는 기업이다. 온 가족의 태양이기 때문에 건강을 챙기고 있다. 몸 아플 새가 없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