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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감비아와 득점 없이 무승부→2위 확정...16강 상대는 에콰도르 [U-20 WC 리뷰]

기사입력 2023.05.29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김은중호가 잠비아와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조 2위를 확정지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이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위 감비아(2승 1무, 승점 7)와 승점 1점을 나눠 가진 한국(1승 2무, 승점 5)은 조 2위를 확정하며 16강에서 에콰도르와 만나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6월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트로에서 열린다.

한국은 4-1-2-3 전형으로 나섰다. 문현호 골키퍼를 비롯해 최예훈, 황인택, 김지수, 조영광이 수비를 맡았다. 이찬욱이 홀로 수비를 보호하고 중원을 이승원, 박현빈이 지켰다. 최전방에 강성진, 이영준, 이지한이 출격했다. 



감비아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파 에부 담파 골키퍼를 비롯해 세이니 사냥, 알레지 세인, 뎀보 사이디칸, 바카리 자와라가 수비를 구축했다. 마무드 마조, 무함마드 조베가 수비를 보호했고 2선엔 만수르 음비예, 바일로 바, 모두 마롱, 최전방에 아다마 보장이 나와 득점을 노렸다. 



한국이 먼저 상대에게 점유를 주면서 수비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볼을 한 번 소유하면 패스로 최대한 길게 소유하며 공격을 노렸다.

15분이 지나면서 한국이 점유율을 늘렸고 패스로 전진을 시도했다. 감비아는 탄탄한 수비로 막은 뒤 측면 전개로 공격을 시도했다. 한국도 김지수를 비롯한 수비진이 잘 막아 세웠다.

전반 40분엔 우리 진영에서 볼을 내주며 역습을 허용했지만, 최예훈이 상대 크로스를 태클로 차단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후반 2분 보장이 헤더를 시도했고 문현호가 몸을 날려 막았다.

후반 25분엔 교체 투입된 마빈 사냥의 크로스를 보장이 긴 다리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감비아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지만, 결정력을 살릴 만한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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