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우승했지만 김민재의 철벽 수비는 계속 된다.
김민재가 볼로냐 원정에서도 선발 출격한다.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 수비수 김민재는 28일 오후 10시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리는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볼로냐와 원정 경기에서 센터백 콤비 중 한 명으로 나선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27승 5무 4패(승점 86)을 기록,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다. 볼로냐전을 통해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를 벌인다.
볼로냐는 승점 50으로 20개팀 중 11위에 자리잡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일부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골키퍼로 후보 멤버인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고른 스팔레티 감독은 백4에 마티아스 올리베라,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바스토스 베레친스키를 넣었다. 주장으로 세리에A 36경기에 모두 뛴 지오반니 디 로렌초 대신 베레진스키를 선택한 것이 눈에 띈다.
중원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안드레 프랭크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가 나선다. 스리톱은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알레시오 제르빈으로 짜여졌다. 제르빈이 전반부터 투입되는 게 눈에 띈다.
이날 선발 출전으로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37경기 중 35경기를 출전하게 됐다. 전부 선발 출전이다.
사진=AFP, EPA/연합뉴스, 나폴리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