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매니저 교환권의 반전에 짜증을 냈다.
2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매니저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과 매니저들은 베이스캠프인 당진의 면천읍성마을에서 저녁식사 복불복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매니저들도 복불복에서 지면 저녁식사가 없다는 얘기를 해줬다. 멤버들은 "한 번 느껴봐야 한다.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라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과 매니저들은 총 3라운드에 걸쳐 대결을 한 뒤 라운드별 결과에 따라 메인메뉴를 받을 수 있었다. 1라운드는 한우가 걸린 절대음감으로 진행됐다. 김종민은 절대음감을 빽가가 잘한다고 얘기해줬다. 과거 '스타골든벨'에서 1등을 했다고. 빽가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제시어 홍합왕밤빵으로 1분 51초를 기록했다. 빽가는 김종민의 절대음감에 대해 "엉망진창이다"라고 평가했지만 매니저 팀의 제시어 국산햇햅쌀을 받고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가 실패를 했다. 빽가는 너무 자만했다고 했다.
멤버들은 1라운드 승리로 한우를 먹게 됐지만 제작진은 주사위로 식사시간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연정훈이 주사위를 던진 결과 1이 나오면서 멤버들은 1분 동안만 먹을 수 있게 됐다. 멤버들은 한우가 익지 않은 탓에 도라지, 배추김치, 오이소박이로만 배를 채웠다.
게국지가 걸린 2라운드는 까나리 복불복으로 진행됐다. 멤버들 중 유선호와 김종민만 성공하고 나머지 멤버가 다 실패하면서 매니저 팀이 승리를 했다. 매니저 팀은 주사위 숫자 3이 나오면서 3분 동안 식사를 했다.
제작진은 마지막 3라운드에 밥차 식사권이 걸려 있다고 알려줬다. 문세윤은 "오늘 메뉴를 들었는데 괜찮더라"라며 밥차에 욕심을 보였다.
멤버들과 매니저들은 밥차를 걸고 팀워크가 중요한 단체 줄넘기를 하게 됐다. 멤버들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유선호는 단체 줄넘기로 대회에 나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먼저 도전한 매니저 팀이 0개를 기록하면서 멤버들은 1개만 해도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상황에 놓였다. 멤버들은 6번이나 성공하며 밥차 식사권을 가져갔다.
그때 빽가가 "밥차가 그렇게 맛있느냐"고 묻더니 김종민 매니저라고 적힌 이름표를 떼어냈다. 이름표 안에는 빽가 매니저라고 적혀 있었다. 김종민이 빽가 매니저 이름표를 붙이면 된다고. 김종민은 밥차를 획득해 놓고 매니저 팀으로 가게 되자 발끈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