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28 18:11 / 기사수정 2023.05.28 18: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선 셰프가 직원들의 건의사항 폭주에 욕이 나올 뻔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직원들과 연봉 협상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직원들과의 연봉 협상을 앞두고 신메뉴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대접했다. 정지선은 "사람이 배고프면 예민해진다. 많이 먹여놓고 제 할 말도 하려고 준비해 봤다"고 말했다. 이가영 직원은 정지선의 과한 친절에 불편했다고 밝혔다.
정지선은 남편이자 홀 대표인 이용우와 함께 직원들을 한 명씩 면담했다. 가장 먼저 경력 10년 차인 이정건 실장이 등장했다. 이용우 대표는 자기평가표를 건네며 희망연봉도 스스로 적어보라고 했다.
정지선은 이정건 실장이 작성한 자기평가표를 보면서 "내가 없을 때 직원 관리에 요리까지 전담하는 건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근태 현황을 우수하다고 했는데 정각에 오신다. 실장이라면 정각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이정건 실장은 "앞으로는 10분 전에 와서 준비하겠다"면서 희망연봉 5천 만원을 얘기했다.
이정건 실장에 이어 5년 차 이가영 직원이 들어왔다. 정지선은 이가영 직원을 두고 "말대답을 가장 많이 하는 친구다. 말대답을 최고치로 하는 것 같다. 가끔 겸손할 때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가영 직원의 희망연봉은 월 10만 원 씩 총 120만 원 인상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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