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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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인봉, 이혼 위기 있었다? "술을 하도 마셔서"

기사입력 2011.06.08 11:57 / 기사수정 2011.06.08 11:5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개그맨 표인봉이 이혼당할 뻔했던 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개그맨 표인봉 아내 유정화, 개그맨 강성범 아내 이순애, MC 조영구 아내 신재은이 출연했다.
 
표인봉 아내 유정화씨는 "남편과 이혼할 뻔한 적도 있다"며 "탄현에 살 때 친구들과 집에서 술을 자주 마셔 '탄현장'이라 불렸다. 하루는 최양락씨와 낮술을 먹고 왔더라. 한심했다"고 털어놨다.
 
유정화씨는 "결국 폭발해 이혼서류를 썼다. 보증인 친구 2명까지 다 찾아놨는데 이혼서류에서 남편 이름 중 표와 봉을 한자로 못쓰겠더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심 '내가 이렇게까지 한다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남편이 이혼 서류를 보고는 찢어 버렸다. 남편이 잘하겠다고 다짐을 하더라"고 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표인봉씨가 좀 심했네", "낮술까지 먹을 정도면 얼마나 주당이지?", "아내분이 고생이 많으셨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여유만만 ⓒ KBS]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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