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8 09:22 / 기사수정 2011.06.08 09:22
2012년 여름까지 아스날과 계약되어 있는 나스리는 최근 구단과의 주급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임에 따라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나스리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나스리가 팀을 떠날 경우 아스날로선 큰 손실이다. 6년째 이어온 무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주축 선수들을 지키는 것이 필수과제이기 때문이다.
팀 동료 월콧은 나스리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아스날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월콧은 8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선수들의 경력에 관여하고 싶진 않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를 반드시 붙잡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나스리 본인에게 달려 있는 문제다"라고 솔직한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나스리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아스날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선수다. 팬들은 오랫동안 우승을 원하고 있고 선수들 또한 마찬가지다. 다음 시즌 우승컵을 들기 위해서는 주축 선수들의 잔류가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시오 월콧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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