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소아 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만나 마켓'이 많은 이들의 관심과 격려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열린 '만나 마켓' 행사에는 의류·양말·유아동용품·학용품·생활용품·주방용품·액세서리·물티슈·세제·음료·쿠키·디저트·기능성 베개·화장품·건강식품·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 대부분이 최저가로 판매됐다.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여기에 '수녀님이 차려주는 청소년 무료식당'으로 알려져있는 '인보의 집'도 참여, 사회복지사 수녀들이 푸드트럭에서 직접 음식을 마련했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와 봉사자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 '만나(manna)'에서 주최한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된다.
'만나'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여 명의 아이들과 인연을 맺으며 수술비와 치료비, 재활비용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 및 사용 내역을 공식 계정에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특히 SBS 드라마 '사내맞선', tvN 드라마 '별똥별'과 '패밀리'에 출연한 배우 윤상정과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별똥별'에 출연한 배우 신현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에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으로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OCN 드라마 '번외수사'와 영화 '남자는 처음을 원하고 여자는 마지막을 원한다'에 출연한 배우 김홍경과 2015년 F/W 서울패션위크 반하트 디 알바자 모델로 데뷔해 웹드라마 '다시 나를 찾아와', JTBC '시지프스 : the myth'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인 이현준, 박윤호 등도 현장에 참여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비영리 단체 '만나'는 소아 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바자회를 비롯해 보육원 및 아동 위탁시설, 저소득층 청소년과 어르신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후원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의 장소협찬을 비롯해 총 40여 곳의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들로 참여,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자세한 내용은 만나 공식 SN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 만나(mann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