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창옥이 관객들의 눈물을 쏙 뺀다. 시청자 사연으로 꾸며진 이번 2부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가 출연자들과 관객들의 눈물샘을 터트린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3년 현재까지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정상을 지킨데 이어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차지한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08회는 ‘불후의 명곡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로 꾸며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사연에 김창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불후의 명곡’ 3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은 맛깔스럽게 사연을 전달하고, 김창옥은 시청자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결 방안을 전한다.
항상 다투며 아들인 자신에게 서로를 욕하는 부모님 때문에 걱정이라는 30대 남성의 사연을 비롯해 금이야 옥이야 키운 귀한 외동 딸을 둔 60대 엄마의 고민이 공개된다. 김창옥은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진지한 답변을 전해 관객들의 공감을 샀다고.
홍서범&조갑경 부부, 박해미&황성재 모자, 홍경민, 김소현&손준호 부부, 김호영, 정다경 모녀, 김봉곤&김다현 부녀 등은 김창옥과 소통함과 동시에 또 한번의 감동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정다경 모녀는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엄마가 딸에게’를 부르고, ‘가족사진’을 선곡한 박해미&황성재 모자는 듀엣 무대를 마친 뒤 눈물 지으며 포옹해 심금을 울린다. 이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무대에 객석 곳곳에서 눈물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김창옥은 청각장애를 앓으셨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 놓으며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사랑이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는 말로 감동을 준다. 그러면서 “미안한 사람들이 생각나면 한 번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시간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특히, 이찬원은 김창옥의 강연을 듣던 중 눈물을 쏟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불후의 명곡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됐다. 김창옥의 토크콘서트를 바탕으로 부부, 모자, 모녀 등 다양한 가수들의 감동 무대가 더해져 관객과 시청자들에 종합선물세트 같은 특집으로 평가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토) 1부가 방영되며 큰 호응을 얻은 ‘불후의 명곡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는 오는 27일(토) 전파를 탄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