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놀면 뭐하니?' 이윤석이 연예계 '종이 인형' 계보의 원조임을 주장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신봉선, 박진주가 '예능 대부' 이경규와 '예능 작은아버지' 이윤석을 만나 다양한 조언을 얻는다.
특히 2016년 '무한도전' 예능 총회 이후 오랜만에 보는 유재석, 이경규의 투샷이 눈길을 끈다. 예능 총회 당시 이경규는 오랜 예능 경험에서 나온 날카로운 분석과 직설 화법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번에도 신들린 맥짚기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날 유재석은 이경규에게 예능인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일지 물으며 토론의 장을 연다. 이경규는 "오래하시는 분들 보면 '이것'이 좋다"며 "데뷔하고 10년 지나고, 그 다음 어떻게 굴러가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밝힌다.
방송 43년차 이경규의 깊은 통찰력에 유재석은 감탄을 표한다. 그러나 '예능 병아리' 박진주는 이경규의 언행불일치 덕목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윤석은 자신이 원조 종이인형임을 호소한다.
이윤석은 종이인형 계보를 말하며 "(내가 있어서) 황광희, 주우재가 줄줄이 따라나온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이경규는 줄타기를 잘한 이경규를 칭찬하며 한 마디 거든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