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이 안보현을 향해 직진 고백을 한다.
오는 6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7억 뷰에 이르는 네이버웹툰 인기작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원작으로 한다.
이에 더해 드라마 '마인',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의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신혜선은 천년의 전생을 모두 기억한 채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 역을, 안보현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재벌 2세 문서하 역을 맡았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25일 면접을 가장한 신혜선의 직진 고백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 속 반지음(신혜선 분)은 전략기획실에 지원한 신입사원으로 문서하(안보현)와 면접시험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면접 도중 문서하는 신혜선에게 낯설지 않은 익숙한 설렘을 느낀 듯 "혹시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어요?"라고 묻고, 이에 반지음이 "네"라고 대답하며 문서하가 마침내 전생의 자신을 다시 기억해 낸 것인지 가슴이 철렁한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후 "혹시 전생을 믿으세요?"라는 반지음의 말과 함께 반지음의 모습이 18회차의 삶을 살았던 윤주원(김시아)의 모습으로 전환돼 시선을 끈다.
이에 어린 문서하(정현준)에게 "넌 전생을 믿어? 난 믿어"라고 이야기하는 김시아의 모습이 현생의 반지음으로 전환되더니 "난 전생을 기억하거든"이라며 두 사람의 목소리가 겹쳐 흘러나와 이들이 과거 같은 상황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준다.
그런 반지음을 보며 문서하는 "왜 이 사람을 보면 누나 생각이 날까? 하나도 안 닮았는데"라며 첫사랑의 모습이 엿보이는 반지음의 말과 행동에 고개를 갸웃한 것도 잠시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껴 언제쯤 문서하가 반지음의 존재를 알아차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반지음은 "19회차 인생은 온전히 너를 만나기 위해 태어난 거야"라며 다시 태어난 이번 생의 목적은 '문서하와의 재회'라는 로맨틱한 고백을 전해 보는 이의 심장을 간질이게 한다. 과연 문서하는 첫사랑의 환생 반지음을 기억하고 있을지,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솟구치게 한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는 6월 17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