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카나비-페이커-쵸비-룰러-케리아…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대 최종 후보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항저우로 향할 e스포츠 국가대표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24일 한국 e스포츠협회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국가대표 최종 후보 15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 명단은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지도자의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T1 '제우스' 최우제-'페이커' 이상혁-'케리아' 류민석, 젠지 e스포츠 '쵸비' 정지훈, 징동 게이밍 '카나비' 서진혁-'룰러' 박재혁 선수가 선발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비공개 평가회를 통해 덕산 e스포츠 '비니' 권순빈, 농심레드포스 '티지' 김동현-'스포르타' 김성현,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박상철, ZZ '씨재' 최영재 선수를 선발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은 선발전에서 상위 2인인 연제길, 김관우 선수가 합류했다. 피파 온라인 4는 국가대표선발전 이후의 주요 대회 성적과 지도자 평가를 바탕으로 kt 롤스터 곽준혁, 울트라세종 박기영 선수를 선발했다.

이로써 e스포츠 국가대표 후보 15인이 확정됐다. 파견후보자 명단은 한국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선수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의 보호자, 지도자, 소속팀의 장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승인을 받아 대한체육회에 제출되며,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국가대표로 확정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과정, 이의신청 방법 등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스포츠 국가대표는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G, 에어데이즈, 시디즈가 후원하고 있다.

사진 = 한국 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