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홀릭 부부 아내가 결혼 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홀릭 부부가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는 "첫째는 고2이고 둘째는 8개월 됐다. 결혼한 지 4년 됐다. 첫아이가 6살에 이혼을 했다. 저는 거짓말하는 걸 제일 싫어해서 처음부터 아이가 있다고 말했다"라며 밝혔다.
남편은 "(결혼 전 아내가) 재미있었다. 활발하고 엉뚱하고 나랑 잘 맞았다"라며 털어놨고, 아내는 "(결혼 전 남편이) 공장 다니면서 대리운전. 계속 투잡을 해왔었다. 생활력이 강하구나. 가정을 꾸리면 정말 괜찮겠다'라고 믿음이 갔다. 결혼 후? 지옥이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아내는 남편에게 "난 철저히 이용당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된다. 진실이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거짓말이다. 둘째 임신했을 때 나한테 어떻게 사기 쳤냐. 넌 뼛속까지 거짓말이다. 너한테 도대체 진짜가 뭐냐"라며 독설했다.
아내는 "저는 사기 결혼을 당한 것 같다"라며 후회했고, 남편은 "와이프한테 더 이상 쪽팔리게 살고 싶지 않고 다시 좋은 가정으로 다시 꾸려야지"라며 다짐했다.
그러나 남편이 촬영 중단을 요구하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