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선발vs이용 첫 전주성' 전북-수원FC 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선발 복귀전을 준비한다.

전북현대와 수원FC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과 수원FC는 모두 4승 3무 6패, 승점 15로 동률이지만, 다득점(전북 14, 수원FC 15)에서 갈려 수원FC가 8위, 전북이 9위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 대행 체제에서 4경기 무패행진, 수원은 최근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전북은 4-1-4-1 전형으로 나선다. 김정훈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구자룡, 정태욱,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한다. 박진섭이 홀로 수비를 보호하고 2선에 한교원, 이수빈, 백승호, 이동준, 최전방에 조규성이 출격한다.

조규성이 두 달 만에 부상을 털고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김진수와 김문환, 두 국가대표 풀백 라인도 오랜만에 재가동된다. 김두현 대행 체제에서 공격 재능을 뽐내는 백승호는 오늘도 2선에 배치돼 득점을 노린다.

정민기와 구스타보와 송민규, 최철순, 김건웅, 문선민, 류재문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수원FC는 3-4-3 전형으로 맞선다. 박배종 골키퍼를 비롯해 잭슨, 최보경, 김현훈이 백3를 구축한다. 박철우와 정동호가 윙백, 박주호와 김선민이 중원을 지키고 최전방에 정재윤, 라스, 장재웅이 득점을 노린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용이 이날 수원FC 이적 후 처음으로 전주성을 방문한다. 이승우와 무릴로, 이광혁도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골문도 명단에서 빠진 노동건 대신 박배종이 지키고 이범영이 벤치에서 대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