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우즈(WOODZ) 콘서트가 한층 더 뜨거워진 이틀째 공연을 선사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우즈 데뷔 첫 월드투어 '2023 World Tour 'OO-LI' in Seoul'(이하 '우리') 콘서트를 펼쳤다.
이날 우즈는 지난 4월 발표한 5집 미니 앨범 '우리' 수록곡 'Busted'를 첫 무대로 'HIJACK' '파랗게'까지 화끈한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서울 이틀째 공연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우즈가 "어제도 오셨던 분들 계신가요?"라고 묻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우즈는 "엄청 많이 계시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서울 공연에 앞서 우즈는 "체력 관리해서 오라"고 글을 남기며 에너지를 쏟아낼 것을 예고했던 바. 실제 서울 첫 공연 이후 팬들 사이에서 "체력 관리 필수"라는 후기가 돌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우즈는 서울 첫 공연 후기를 확인했다면서 "오늘 얼마나 열심히 노는지 지켜보겠다. 구석구석 살펴보겠다. 보는 내가 더 신날 수 있도록 놀자"라고 외쳐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한편 우즈 월드 투어 '우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오사카, 도쿄, 방콕, 멕시코, 리마, 산티아고, 상파울루 등 11개 도시 외 지역을 추가해 세계 각국의 팬들과 만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