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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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최다니엘, 장나라 "좋다한다" 고백에 "못 믿겠다"

기사입력 2011.06.07 02:3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최다니엘이 장나라의 고백에도 불구 불신감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샀다.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1회에서는 창립기념 행사에서 자신의 나이와 실명을 공개한 이소영(장나라 분)을 찾아간 최진욱(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영은 "정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건 너가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믿으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난 너 끝까지 믿었는데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순간이 있었는데 나한텐 말해야하지 않았느냐"고 화내며 속상해했다.

이에 소영은 "정말 너한테는 사실대로 말하고 싶었지만 겁이 났다"며 "솔직히 너가 제일 무서웠어. 너 좋아하니까"라고 진욱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소영의 눈물 고백에 진욱 또한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진욱의 답변은 싸늘했다. "모르겠다. 니가 한 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진짜로 모르겠다"고 말한 것. 이어 "너 서른 네살이라고 했지? 나 진짜 오늘은 도저히 못하겠고 다음에 만나면 존대할게. 근데 나 니 얼굴 보며 존대할 자신 없다"라고 말하며 떠나가 소영을 흐느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를 충격에 빠트린 소영이 자진해서 짐을 싸 회사를 떠났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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