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때아닌 넌센스 퀴즈에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6일 저녁부터 각 포털 사이트에는 '얼음이 죽으면'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검색어는 "얼음이 죽는다는 뜻을 지닌 단어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압축한 말이었다. 정답은 죽다의 '다이(die)'와 얼음이라는 뜻의 한자어 '빙(氷')'을 붙인 '다이빙'이었다. 고도의 '하이개그'에 속하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이것은 SBS '재미있는 퀴즈클럽'에 나온 넌센스 퀴즈였다. 네티즌들은 "도대체 이 검색어가 왜 뜬 것이냐", "얼음이 죽으면 그저 지구 온난화지",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몰라 당황했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넌센스 퀴즈는 우리 생활 속에서도 종종 쓰이기도 한다. 소셜 웹인 트위터에는 '하이개그봇'이라는 계정이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이런 넌센스 퀴즈를 전달하고 있다. 호주에서 쓰는 돈은 호주머니, 노루가 다니는 길은 노르웨이와 같은 넌센스 퀴즈들이 사람들을 웃기기도, 때로는 썰렁하게 만들기도 하고 있다.
[사진 = 얼음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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