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팀이 연승 중이고 분위기도 좋다. 이런 분위기를 오래 유지 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노력하겠다."
KIA 타이거즈 김선빈은 1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KIA는 김선빈의 퍼포먼스를 앞세워 10-1 대승을 거뒀다. 김선빈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생산했고,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3에서 0.298로 끌어올렸다. 다시 타격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김선빈은 3할 타율 복귀가 머지않았다.
경기 후 김선빈은 "최근 타격 컨디션이 괜찮다. 상대 (에릭) 요키시가 좋은 제구력과 커맨드를 가지고 있어 첫 타석부터 적극적으로 타격을 하려고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팀이 연승을 이어가 더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선빈은 "현재 몸 상태는 괜찮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도 잘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컨디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17승17패를 기록, 3연승을 질주했다. 공동 4위 NC 다이노스(19승18패), 두산 베어스(19승1무18패)와의 승차는 단 0.5경기다.
김선빈은 "팀이 연승 중이고 분위기도 좋다. 이런 분위기를 오래 유지 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노력하겠다"라며 주장의 사명감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