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카약 전복사고로 실종됐던 중학생이 사고 열흘 만에 주검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께 충남 무창포 해수욕장 앞에서 실종중학생 박모군의 시신이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무창포 해수욕장 종합관리소 앞 해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해상에 부유중인 물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앞서 박모군은 지난 5월 26일 충남 보령시 용두해수욕장에 카약 체험을 하게 됐으며 바람에 배가 뒤집히면서 실종됐다.
구조대는 구조 당시 박군이 실종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병원에서 인원을 체크하던 중 박군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약 3시간 뒤에 구조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다.
[사진 ⓒ YTN 보도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